진영 복지부장관, 올해 담뱃값 안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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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올해 안에 담뱃값 인상은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진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및 폴란드, 네덜란드 방문에 앞서 15일 오후 복지부 기자실에 들러 간담회를 열었다. 진 장관은 ‘담뱃값 인상에 소극적인 것 같다’는 질문에 “서민 부담 등 여러 가지 (상황이) 어렵다”며 “올해는 시기적으로 (인상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진 장관은 “어린이 학대 문제는 사회의 힘, 어머니의 힘을 모두 다 합쳐서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중 사태와 관련한 질문에 진 장관은 “여러 가지 사건·사고에는 술이 연루된 경우가 많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윤창중) 사건도 술이 개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에도 우리나라가 좋은 사회로 나가려면 술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면서 술문화 개선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진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및 폴란드, 네덜란드 방문에 앞서 15일 오후 복지부 기자실에 들러 간담회를 열었다. 진 장관은 ‘담뱃값 인상에 소극적인 것 같다’는 질문에 “서민 부담 등 여러 가지 (상황이) 어렵다”며 “올해는 시기적으로 (인상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진 장관은 “어린이 학대 문제는 사회의 힘, 어머니의 힘을 모두 다 합쳐서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중 사태와 관련한 질문에 진 장관은 “여러 가지 사건·사고에는 술이 연루된 경우가 많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윤창중) 사건도 술이 개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에도 우리나라가 좋은 사회로 나가려면 술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면서 술문화 개선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