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신한금투 김지행, GKL로 '두각'…3.19%p↑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1980선에 올라선 16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희비가 엇갈린 채 한 주를 마감했다.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은 이날 3% 넘는 수익을 거둬들이며 두각을 드러냈다. 누적수익률은 20.18%로 올라갔다. 김 차장은 별다른 매매를 하지는 않았지만 보유 종목들이 모두 상승,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었다. 그는 GKL(7.50%)와 현대차(1.55%) 아나패스(3.06%) 대원산업(0.51%) 등 4개 종목을 보유 중이다.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장도 최근의 부진을 떨치며 누적수익률을 1% 가까이 개선시켰다. 다만 보유 종목의 등락이 엇갈리면서 개선폭 확대는 제한적이었다. 코렌텍(4.26%) 등은 올랐지만 영진약품(-1.68%) 등은 빠졌다.

이 지점장은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삼양식품(-3.68%)을 전량 손절매해 손실을 100만원 수준으로 막는 한편 케이아이엔엑스(-1.67%)를 신규 매수해 포트폴리오에 일부 변화를 줬다.

반면 상위권 참가자들은 부진했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자은 5% 넘는 손실을 입었다. 보유 중인 마이크로컨텍솔(-8.31%) 이스트소프트(-2.21%) 등이 크게 하락한 탓이다.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과 조윤진 동양증권 W프리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도 1%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유 과장은 나이스디앤비(-1.40%) 한농화성(-0.95%) 등 보유 비중이 큰 종목들이 하락한 탓에 손실을 입게 됐다. 다만 이날 신규 매수한 하이트진로홀딩스(1.82%)와 추가 매수한 유유제약(0.46%) 등이 상승한 덕에 손실폭이 더 커지진 않았다.


조 차장은 대한약품(0.28%) 쎌바이오텍(-5.57%) 플랜티넷(-1.02%)을 모두 전량 손절매도했다. 이 종목들로 입은 확정손실은 430여만원을 기록했다.한편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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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