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천안 봄나들이 어때요?

먹거리, 유적지 등 볼 것 즐길 것 많은 강추 여행지 `천안`

[한국경제TV 박정호 기자] 봄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 5월, 하지만 막상 떠나려고 해도 봄나들이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다. 또 서울 인근으로 가자니 많은 인파로 쉬러 갔다가 고생만 할까 걱정이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봄나들이 갈만한 곳으로 천안을 추천한다.



천안은 서울에서 KTX, 자가용 등으로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어 쉽게 여행이 가능하면서도 멋진 자연 풍경과 맛있는 먹거리, 유적지까지 고루 갖춘 나들이에 제격이다. 또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11월 30일까지 시티투어 버스도 운행돼 보다 편리하고 알차게 천안의 명물과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첫 번째 천안 여행지로 천안 제 3경인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소개한다. 이곳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유관순 열사의 생애와 정신을 배울 수 있다. 최근 젊은 세대의 역사의식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유관순 열사의 업적은 자녀들에게 역사에 대해 알리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경기 민요 `흥타령`으로 널리 알려진 `천안삼거리 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조선시대 삼남대로의 분기점이었던 `천안삼거리`를 기념해 만든 공원으로 `홍타령`가사에도 나오는 능수버들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또 주변에 `전통주막`도 있어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다.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도 잊으면 안 된다. 천안에는 80년 전통 `학화호두과자`의 본점이 자리하고 있다. 본점에서는 호두과자 제조공정을 견학할 수 있어 가마솥으로 삶는 앙금 만들기부터 맛의 비결인 밀가루 반죽까지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라면 교역목적으로도 한번쯤은 가볼 만하다.

호두과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봄나들이 갈 때 가지고 다닐 음식으로도 좋을 뿐만 아니라 돌잔치, 칠순잔치 등의 답례품으로도 좋다. 수건, 컵 등 흔한 답례품에서 차별화된 원조 호두과자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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