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스캔들'로 복귀…"러브콜 모두 제쳤다"

배우 신은경이 SBS '그래도당신' 이후 6개월 만에 MBC 주말특별기획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스캔들'은 MBC '백년의유산' 후속작품으로 건물붕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 자의 아들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내용으로 복수 후의 상처 극복에 관한 이야기다.신은경은 차분하고 논리적이며 이성적인 변호사역인 윤화영 역할을 맡았다.

신은경은 SBS '그래도당신' 이후 드라마, 영화 등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으나 '스캔들'을 택한 이유에 대해 "도자기 같은 윤화영 역할에 자신만의 연기로 여러 색깔을 입히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캐릭터라 생각되고 이번 작품에 열정을 쏟아 완성도 높은 연기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첫 대본을 받기 전날에는 잠을 설칠 정도로 설렜다"고 복귀소감을 전했다.한편, 신은경 '스캔들' 안방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은경 스캔들 난 줄 알았네" "신은경 스캔들 기대돼요" "신은경 스캔들 대박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