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 거울 속의 '작은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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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작가는 주변의 평범한 사물과 배경에 색을 입혀 새로운 느낌으로 재창조했다. 때론 물체를 새로 만들어 칠해 매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을 배치한 뒤 카메라에 담았다. 현실의 공간이 마치 상상 속의 비현실적 공간같이 느껴진다. 작가는 사진과 회화와 조각 등 서로 다른 장르를 넘나들며 ‘작은 우주’ 하나를 창조해 냈다. (일우상 수상기념전. 일우스페이스 7월3일까지)
신경훈 편집위원 nicer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