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유스 우주선 발사 성공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2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우주선에는 앞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할 우주인 3명이 탑승해 있다.

'소유스 TMA-09M' 우주선을 탑재한 로켓 발사체는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전 12시31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으며 이날 발사장면은 미국 항공우주국(NSAS) TV를 통해 생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선에는 러시아 우주인 표도르 유르치힌과 NASA 소속 미국인 우주인 캐런 니버그, 유럽우주국(ESA) 소속의 이탈리아 우주인 루카 파미타노 등 3명이 타고 있다.

우주인들은 172일 동안 ISS에 체류하며 우주 유영 등 34개 실험을 수행하고 우주화물선 2대를 포함해 여러 우주선을 받아들이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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