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돈·명예는 몸에 걸치는 옷과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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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설' 법륜, 조계사 힐링캠프 강연
법륜 스님은 “남부러울 게 없는 것 같은 사람들도 많은 고뇌를 안고 산다”며 “남들 앞에서 큰소리치는 고위 공직자들도 내면의 세계에는 고통이 가득 차 있고, 지위가 추락하면 초라하고 불쌍할 정도로 이른바 ‘멘붕’을 겪는다”고 말했다. 그는 “인생에 돈이 필요하긴 하지만 돈이 주인이 돼선 안 되며, 옷처럼 걸칠 뿐인 지위나 거품 같은 인기를 ‘나’로 착각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