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택 前 범양건영 회장, 고향 영동에 장학금 20억
입력
수정
박희택 전 범양건영 회장(사진)이 고향인 충북 영동군이 운영하는 장학회에 20억원을 쾌척했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고향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영동군민장학회에 20억원을 전달했다. 영동군 황간면 광평리 출신인 박 전 회장은 범양건영을 창업해 2009년까지 회장직을 맡았다. 지금은 범양건영 계열이던 (주)소암 회장을 맡고 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 “박 전 회장이 가족과 상의해 장학금을 내기로 결정했으며, 인터뷰 등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평소 장학사업을 꿈꾸던 그는 지난해 영동향우회에 참석해 군민장학회 운영상황을 전해듣고 후원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구복 영동군수는 “박 전 회장이 ‘고향의 인재 양성에 동참하겠다’는 뜻과 함께 선뜻 거액을 내놓겠다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그의 통 큰 기부로 설립 10년 된 영동군민장학회의 기금 규모는 108억원으로 늘었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고향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영동군민장학회에 20억원을 전달했다. 영동군 황간면 광평리 출신인 박 전 회장은 범양건영을 창업해 2009년까지 회장직을 맡았다. 지금은 범양건영 계열이던 (주)소암 회장을 맡고 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 “박 전 회장이 가족과 상의해 장학금을 내기로 결정했으며, 인터뷰 등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평소 장학사업을 꿈꾸던 그는 지난해 영동향우회에 참석해 군민장학회 운영상황을 전해듣고 후원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구복 영동군수는 “박 전 회장이 ‘고향의 인재 양성에 동참하겠다’는 뜻과 함께 선뜻 거액을 내놓겠다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그의 통 큰 기부로 설립 10년 된 영동군민장학회의 기금 규모는 108억원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