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고 교감 보직해임…사유 놓고 논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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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 의혹 문제로 검찰 수사를 받는 영훈국제중학교의 학교법인인 영훈학원이 최근 영훈고등학교 정모 교감을 보직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한겨례 신문 보도에 따르면 법인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정 전 교감을 보직해임하고 3개월 대기발령을 내렸다. 이사회는 정 전 교감이 지난 2∼3월 말 교장 직무대리를 할 때 학교 유인물 등에 교장이라고 표기한 것을 문제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전 교감 측은 그가 영훈국제중 비리를 제보한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과 친한 탓에 학교가 '내부고발자'로 몰아 징계를 내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영훈고는 이같은 주장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7일 한겨례 신문 보도에 따르면 법인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정 전 교감을 보직해임하고 3개월 대기발령을 내렸다. 이사회는 정 전 교감이 지난 2∼3월 말 교장 직무대리를 할 때 학교 유인물 등에 교장이라고 표기한 것을 문제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전 교감 측은 그가 영훈국제중 비리를 제보한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과 친한 탓에 학교가 '내부고발자'로 몰아 징계를 내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영훈고는 이같은 주장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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