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유아용품 업계,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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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침체에 빠진 유아복·유아용품 업계가 해외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제로투세븐은 작년 중국 시장에서만 2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에 진입했던 4년 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49% 성장했다.프리미에쥬르, 파코라반베이비 등의 유아브랜드를 보유한 해피랜드F&C도 1990년대 중반 러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미국·카자흐스탄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2011보다 3% 줄었지만, 수출은 오히려 약 30% 늘었다.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 전망이다. 해피랜드F&C도 최근 가장 큰 유아복·유아용품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매장을 내년까지 5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가방앤컴퍼니도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꾸준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2011년 319억 원에 머물렀던 해외 매출을 작년 357억 원으로 약 12% 키웠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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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제로투세븐은 작년 중국 시장에서만 2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에 진입했던 4년 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49% 성장했다.프리미에쥬르, 파코라반베이비 등의 유아브랜드를 보유한 해피랜드F&C도 1990년대 중반 러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미국·카자흐스탄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2011보다 3% 줄었지만, 수출은 오히려 약 30% 늘었다.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 전망이다. 해피랜드F&C도 최근 가장 큰 유아복·유아용품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매장을 내년까지 5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가방앤컴퍼니도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꾸준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2011년 319억 원에 머물렀던 해외 매출을 작년 357억 원으로 약 12%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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