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 "연말께 온라인보험 내놓겠다"

알리안츠생명이 올 연말께 첫 온라인 보험을 출시한다.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사진)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인터넷 영업(CM)을 준비하고 있다”며 “해지환급금을 높이고 상품 설계의 유연성을 강조한 건강보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알리안츠생명은 전속 설계사를 통한 상품 판매에 집중해 그동안 CM 채널을 두지 않았다. 이 사장은 벤치마킹 대상으로 일본의 온라인 전업 생명보험사 라이프넷을 꼽았다. “라이프넷처럼 보험료와 사업비 등에서 소비자에게 유리한 상품을 내놓는다면 승산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