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라리소스, 예당이 주식 분실…급락세 지속

테라리소스가 연일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대주주인 예당이 테라리소스 주권을 대량 분실하면서 경영권 공백 우려 등이 주가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2분 현재 테라리소스는 전날보다 18원(4.41%) 떨어진 389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 8거래일 연속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까지 7거래일간 테라리소스 주가는 61.69% 밀렸다.

예당은 보유 중인 테라리소스의 보통주 4586만7029주 중 3903만7029주의 행방을 알 수 없어 분실신고를 할 예정이라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분실 수량의 일부가 변두섭 전 대표이사의 횡령으로 개인채무담보로 제공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