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News]한경아카데미, '관광통역안내사' 국가공인 자격증 과정 개설

▶핵심 이론 뿐 아니라 2차 면접 대비한 '전문 구술'까지
▶내달 8일부터, 지하철 2회선 시청역 인근에 교육센터에서 개강
한국경제미디어그룹 산하 전문 교육기관인 한경아카데미(원장 정구학)가 내달 8일 관광통역안내사 국가공인 자격증 시험에 대비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국내 관광산업은 외래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관광 강국'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양적 확대 못지않게 질적 성장도 동반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겨두고 있는 실정. 최근에는 각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관광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불법 가이드를 규제하고 공인자격을 보유한 가이드를 모집하는 등 개선 노력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관광통역안내사 국가공인자격증 취득과정'은 시험에 대비한 핵심이론 뿐 아니라 2차 면접에 대비한 전문적인 구술 과정까지 포함하고 있어 실효성 측면에서 효과가 기대된다.

한경아카데미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 이후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교육과정을 묶은 '프리미엄 가이드' 과정도 추후 운영 할 방침이다. 수료후 취업 추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8일부터 개강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주중반, 주말반 등 두 종류로 나뉘어 운영되며, 수업은 지하철 2회선 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한국경제한국관광발전위원회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경아카데미는 관광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한국관광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정부가 요구하는 정책을 반영,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 추진되는 관광전문 인력 양성교육은 관광 산업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밸런싱 프로젝트 차원이다.

일자리와 관련된 2단계 사업에서는 관광 산업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국민 인식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교육안내 및 신청문의는 한경아카데미(www.ac.hankyung.com)나 한국관광발전위원회 홈페이지(www.krtda.com) 또는 전화(02-360-404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관광통역안내사는 국내,외를 여행하는 개인 또는 단체의 교통, 숙박, 이용시설 및 편의시설과 같은 전문 정보를 안내하는 사람으로 자격증 취득후에는 여행사, 마이스(MICE)업계 등에 입사할 수 있다. 회사에 소속되지 않은 프리랜서 활동도 가능하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