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버냉키 여파'에 일제히 내림세…일본 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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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의 출구전략 발언 여파에 주요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다.
21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13.27엔(0.87%) 내린 1만2901.31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외국인 매도세에 개장 직후 1300선을 내줬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연내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는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증시에서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밤 사이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98엔대까지 하락했지만 일본 증시의 매력을 높이진 못했다"고 보도했다.
오전 11시 22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2엔(0.08%) 떨어진 달러 당 97.10엔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04포인트(0.67%) 떨어진 2069.98을 기록 중이다.대만 가권지수는 93.58포인트(1.18%) 내린 7805.33을, 홍콩 항셍지수는 250.89포인트(1.23%) 빠진 2만131.98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818.91로 31.58포인트(1.7%) 하락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21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13.27엔(0.87%) 내린 1만2901.31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외국인 매도세에 개장 직후 1300선을 내줬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연내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는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증시에서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밤 사이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98엔대까지 하락했지만 일본 증시의 매력을 높이진 못했다"고 보도했다.
오전 11시 22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2엔(0.08%) 떨어진 달러 당 97.10엔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04포인트(0.67%) 떨어진 2069.98을 기록 중이다.대만 가권지수는 93.58포인트(1.18%) 내린 7805.33을, 홍콩 항셍지수는 250.89포인트(1.23%) 빠진 2만131.98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818.91로 31.58포인트(1.7%) 하락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