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선박금융 중심지로 키운다"
입력
수정

금융감독원과 부산시 공동 주최로 열린 컨벤션에는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 존 워커 맥쿼리그룹 회장 등 국내외 전문가 280여명이 참석했다. 최수현 원장은 “국내 조선업체 수주량은 세계 1위, 해운업은 세계 5위 수준이지만 세계 선박·해양금융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은 4%에 불과하다”며 “훌륭한 입지 여건과 경쟁력을 갖춘 조선·해운업과 금융산업을 결합하면 부산이 세계적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금융규제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높여 부산을 해양·선박금융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