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4주째 하락…강남 재건축 낙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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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의 낙폭이 커졌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0.06%) 1기 신도시(-0.01%) 경기지역(-0.01%) 모두 떨어졌다. 서울에선 송파(-0.20%) 강남(-0.12%) 강동·관악(-0.09%) 서초(-0.07%) 노원·중랑·금천(-0.04%) 등이 하락했다. 1기 신도시는 일산·분당(-0.01%)이 소폭 내렸고 다른 곳은 주간 변동이 크지 않았다.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지역에선 양주(-0.03%) 안양·용인·구리·의왕(-0.02%) 고양·하남(-0.01%) 등이 소폭 내렸다.
재건축 아파트는 0.4%나 떨어졌다. 송파(-0.87%) 강남(-0.56%) 강동(-0.24%) 서초(-0.16%)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큰 폭으로 동반 하락했다.
전셋값은 서울(0.06%) 1기 신도시(0.02%) 경기지역(0.02%) 모두 소폭 올랐다. 서울은 도심과 일부 전세가격이 저렴한 지역에서 오름세가 나타났다. 서울에선 종로(0.26%) 강북(0.24%) 금천(0.18%) 도봉(0.16%) 마포(0.12%) 등이 올랐다. 1기 신도시는 분당·중동(0.03%) 산본(0.02%)등 이 모두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지역에서도 매물이 부족해 상승세가 이어졌다. 의왕(0.08%) 과천(0.05%)등이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가 이어졌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이달 말 취득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23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0.06%) 1기 신도시(-0.01%) 경기지역(-0.01%) 모두 떨어졌다. 서울에선 송파(-0.20%) 강남(-0.12%) 강동·관악(-0.09%) 서초(-0.07%) 노원·중랑·금천(-0.04%) 등이 하락했다. 1기 신도시는 일산·분당(-0.01%)이 소폭 내렸고 다른 곳은 주간 변동이 크지 않았다.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지역에선 양주(-0.03%) 안양·용인·구리·의왕(-0.02%) 고양·하남(-0.01%) 등이 소폭 내렸다.
재건축 아파트는 0.4%나 떨어졌다. 송파(-0.87%) 강남(-0.56%) 강동(-0.24%) 서초(-0.16%)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큰 폭으로 동반 하락했다.
전셋값은 서울(0.06%) 1기 신도시(0.02%) 경기지역(0.02%) 모두 소폭 올랐다. 서울은 도심과 일부 전세가격이 저렴한 지역에서 오름세가 나타났다. 서울에선 종로(0.26%) 강북(0.24%) 금천(0.18%) 도봉(0.16%) 마포(0.12%) 등이 올랐다. 1기 신도시는 분당·중동(0.03%) 산본(0.02%)등 이 모두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지역에서도 매물이 부족해 상승세가 이어졌다. 의왕(0.08%) 과천(0.05%)등이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가 이어졌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이달 말 취득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