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3시리즈의 무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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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세대 BMW 뉴 3시리즈는 지난해 2월 우리나라에 디젤 모델과 함께 출시됐고, 수입차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강렬한 라인과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정차 중에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뉴 3시리즈는 BMW 특유의 탁월한 성능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높은 비틀림 강도와 새로운 섀시 구조를 적용, 안락함을 높였다. BMW코리아는 이어 부드러운 주행력이 장점인 가솔린 모델과 실용성을 높인 투어링 모델을 순서대로 시장에 내놓았다.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시장과 함께 왜건 영역까지 새롭게 개척한 것이다. 올해는 BMW의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를 장착한 BMW 뉴 320d xDrive와 풀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액티브하이브리드3를 연이어 선보여 3시리즈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3, 4월 열린 ‘2013 서울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BMW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가 다음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차량은 역동성과 더불어 쿠페 형태의 디자인이 보여주는 매력,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안락한 공간과 실용성 등을 고루 갖췄다.
전 세계적으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정수로 인정받는 BMW 3시리즈가 다양하게 라인업을 확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만큼 자동차 시장이 급속하게 다변화하고 있으며, 운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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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3시리즈는 지난해 국내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총 8015대가 판매돼 베스트 셀링 모델인 5시리즈의 뒤를 따르고 있다. 출시를 앞둔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새로운 자동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뉴 3시리즈의 또 다른 혁신이 기대된다.
정수원 BMW코리아 상품기획팀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