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학들 장학금으로 써달라" 故 박선부 교수,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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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고(故) 박선부 명예교수가 후학들을 위해 써달라며 가족을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고 박 명예교수는 한양대 인문대 영문과 교수로 40여년간 재직하면서 열성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지난 5월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부인인 강명순 한양대 명예교수(오른쪽)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지난 25일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왼쪽)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