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2차 아이파크, 분양가 주변보다 저렴…즉시 전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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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 아파트
독립문역까지 걸어서 5분…도심 접근성 뛰어나
19가지 타입 선택폭 넓혀…계약 후 즉시 전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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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2번 출구로 나와 5분가량 걸으면 ‘인왕산 2차 아이파크’ 현장이 나온다. 현대산업개발이 ‘무악 연립2차’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쾌적하면서도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김종석 분양소장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숲속에 사는 느낌이 든다”며 “도심의 수준 높은 문화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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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는 종로·광화문 등에 근무하는 젊은 부부다. 독립문역에서 경복궁역까진 지하철로 2분 정도 걸리고, 광화문과 시청까진 차로 20분 남짓 소요된다. 은평·서대문구보다 직주 근접성이 좋아 직장 근처로 옮기려는 수요가 많다는 설명이다. 김 소장은 “4·1 부동산 대책의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자녀에게 집을 사주려는 50~60대 문의도 있다”고 전했다.
○계약 직후 곧바로 전매 가능 평형은 두 가지지만 세부적으로 모두 19개 타입을 둬 선택의 폭이 넓다. 모델하우스엔 84㎡A와 112㎡B 타입이 있다. 전용 84㎡는 안방에 있던 대피공간을 자녀방으로 옮겨 안방도 발코니를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 112㎡는 자녀방을 가변형 벽체로 구성, 가족 수에 맞게 방을 나눠 쓸 수 있다. 현관과 복도, 부엌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한 것도 눈에 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0만원 선이다. 1차(3.3㎡당 1800만원)보다 200만원 정도 싸다. 특히 104동과 105동의 5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진 데다 분양가도 더 낮게 책정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에 테라스하우스를 시범적으로 공급한 뒤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김 소장은 “서울시내에 테라스하우스가 없어서 방문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계약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기 이전인 2006년 관리처분 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전매에 제한이 없다. 계약일은 다음달 1~3일이고, 입주예정일은 2015년 8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삼성역 인근 대치동에 있는 아이파크 갤러리에 마련됐다.
이현진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apple@hankyung.com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