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5개 자회사 체제 출범

인천석유 대표 박봉균
트레이딩 대표 김형건
SK이노베이션이 5개 자회사 체제로 재편해 ‘따로 또 같이’ 행보를 강화한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서울 서린동 SK이노베이션 본사에서 자회사인 SK에너지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된 SK인천석유화학(SKIPC)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이 공식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SKIPC 대표이사는 박봉균 SK에너지 사장이 겸임하며, SKTI 대표에는 김형건 SK에너지 트레이딩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석유), SK종합화학(화학), SK루브리컨츠(윤활유) 등 기존 3개 자회사 체제에서 5개 자회사 체제로 탈바꿈하게 됐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