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8월 이후 계절적 성수기 효과-하나대투

하나대투증권은 2일 LG디스플레이(LGD)에 대해 8월부터 계절적 성수기 효과를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남대종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은전분기대비 8.0% 늘어난 7조4000억 원,영업이익은 95%증가한 2950억 원으로 시장기대치 영업이익 3063억원 수준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출하면적과 평균판매가격이 각각 전분기대비 3%, 1% 상승했다"며 " 원·달러 환율 또한 5월부터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어 전분기대비 실적이 개선된 것"이라고 추정했다.

TV 세트업체 마진 압박 심화로 단기적으로는 가격 조정 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남 연구원은 "중국의 노동절 이후 TV 패널가격은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며"채널재고 수준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TV 세트업체들의 마진 구조가 악화됨에 따라 패널가격 인하에 대한 요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