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고` 서교 "한국 요리 좋아, 활동 기회 있다면 당연히"

배우 서교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교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고`(김용화 감독, 덱스터스튜디오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팀과 촬영을 하며 정말 행복했다"고 운을 �다.

서교는 "촬영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밥차가 오는데 매번 따뜻한 밥과 반찬을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모든 것을 다 이겨 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요리를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기회가 있다면 당연히 한국에서 활동을 하고 싶다. 하지만 지금 미국 유학을 갈 계획이다. 한 배우가 성장하는데 있어 외적으로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공부를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할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웨이웨이(서교)는 악명 높은 에이전트 성충수(성동일)의 제안을 받게 되고, 결국 고릴라 링링(링링)과 한국에 오게된다. 야구하는 링링과 15세 소녀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 고`는 17일 개봉된다.(사진=영화 `미스터 고`의 한 장면)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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