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초복 특수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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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이 초복인데요.
올해는 이른 더위로 지난해보다 복날 음식 관련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대형마트에서도 그에 맞는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지수희 기자입니다.
삼계탕, 장어, 전복에 한우까지..
듣기만 해도 힘이나는 보양 음식이 대형마트 진열대 곳곳에 등장했습니다.
초복을 맞아 보양음식을 찾는 고객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전략입니다.
올해는 특히 외식비용이 부담이 커지면서 집에서 보양음식을 해먹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조성록 마포구 효창동
# 52 (0132)~(0143) "밖에서 사먹으면 너무 비싸고, 집에서 해먹으면 믿을 수 있으니깐..."
실제로 지난 5년새 삼계탕용 닭이 370원 오르는 동안 삼계탕 가격은 2천원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2008~2012년) : 닭가격 2034원->2404원/삼계탕 가격 1만993원 ->1만3천91원)
롯데마트는 복날 고객을 잡기 위해 삼계탕을 즉석에서 끓여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복날 마케팅과 일찍 시작된 더위로 복날음식 매출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김영수 롯데마트 축산 실장
# 49 (0005) "올해는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닭고기 수요가 일찍부터 늘어났습니다. 지난해보다 매출이 30% 늘었습니다."
인삼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배이상 늘었고, 전복(30.4%)과 장어(18.2%)의 매출도 늘었습니다.
홈플러스도 13일까지 생물낙지와 한우사골 등 1+1 행사를 진행하고, 이마트도 생닭과 전복 등 5대 보양식을 30%할인판매하는 등 대형마트는 복날 특수를 잡기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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