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2' 배치기 탈락 소감…아쉬운 "바이바이"

쇼미더머니2
'쇼미더머니2' 배치기 멤버 탁이 탈락 소감을 밝혔다.

탁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날 방송된 탈락 무대에 대한 소감을 올렸다. 그는 "더 멋진 무대를 꾸몄던 다른 참가자분들이 있었기에 탈락을 달게 받을수 있었습니다. 쇼미더머니 끝까지 많이 시청해 주시구요. 빨리 새로운 음악으로 아쉬움을 달래야겠네요. 많이 부족했던 배치기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탁은 "아 그리고 가장 높은 상금을 받았던 스윙스가 저희 탈락 때문에 기뻐할수가 없었던것 같아 너무 미안하네요. 스윙스는 비춰지는 모습이 좀 쎄보여도 누가 뭐라 못할만큼 무대에서 증명해내는 친구 였습니다. 아무튼 이제 쇼미 바이바이. 다들 부산 콘서트에서 봐요"라고 덧붙였다.

1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에서는 '올드 K팝'을 주제로 메타크루와 D.O크루가 두 번째로 맞붙었다. 이날 배치기는 들국화의 '행진'을 자신만의 힙합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최저 공연비를 획득해 두 번째 탈락자로 선정된 것.

배치기 탁과 무웅은 "많이 아쉽다. 솔직히 우리는 우승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다. 우승은 당연히 루키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킹콩과 딘딘 스윙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친구들 덕분에 2회전까지 오게 됐으나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Mnet '쇼미더머니2'는 각 크루에서 한 팀씩 맞붙는 일 대 일 배틀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무대의 승패는 100% 현장에 모인 200명 관객들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이 투표는 더 좋았던 무대에 공연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 각 크루의 공연 지원금을 합산해 최종 탈락자가 결정된다. 그리고 12일 방송에서 배치기는 최저 공연비를 받는 팀으로 정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