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 "원·달러 환율, 1120원 선 초반 등락 예상"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 선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4.00~1125.0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2.40원 오른 11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오전 중국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1120원 선 초반 흐름을 이어갈 것" 이라며 "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않다면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18.00~1128.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