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한 내 다리, 하지정맥류는 아닐까?

하지정맥류는 하지에 3mm 이상의 확장된 혈관이 튀어나오거나, 역류로 인한 다리의 통증 및 다리의 무거움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한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2007~2011) 증가 추이에 있으며 특히 여성의 진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정맥류는 교사, 미용사, 식당 종업원, 백화점 및 마트직원 등과 같이 직업상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밤마다 다리가 저리거나 붓기도 하고,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다리에 울퉁불퉁한 푸른 핏줄이 보인다.

이러한 하지정맥류는 치료하지 않는다고 해서 다리를 절단하거나 혹은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옷차림이 짧아지고 미(美)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미용상의 문제와 생활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치료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육안으로 볼 때 3mm 이상의 확장된 다리 혈관들이 피부 위로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은 정맥 내의 압력으로 인해 판막이 손상되면서 심장으로 다시 올라가야 하는 혈액이 역류하기 때문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표적으로는 유전적인 요소(가족력)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속 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상의 특징과 여성의 경우 임신 기간에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센텀길흉부외과의원에서는 신체검진으로 시진 및 촉진과 허벅지와 장딴지 부위 등을 고무줄을 이용하여 압박한 후 정맥류 소실 여부를 확인하는 고무줄 검사 등을 시행한다.



또한, 하지정맥류 진단에 중요한 혈관초음파검사를 통해 정밀한 치료나 수술계획을 수립하며 그 외, 도플러 초음파 검사와 광혈류측정 정맥기능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2013년 3월 24일 대한정맥학회에서 발표한 정맥류 진료지침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환자에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혈관초음파 검사상 0.5초 이상의 역류시간으로 판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정맥류로 인한 증상이 있는 경우, 혈전정맥염, 피부궤양, 만성부종 등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 또는 미용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치료 적응증에 해당하며 이는 하지정맥류 수술과 같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정밀한 하지정맥류(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필 제 130603-중-44752호) 진단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수술의 필요 유무를 판단하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널리 시행되는 외과적 수술치료인 혈관내 레이저 치료술(EVLT), 대복재 또는 소복재 정맥의 고위결찰(high ligation) 및 발거술(stripping), 보행성 정맥 절제술 등을 시행한다.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 종류의 치료를 함께 시행하고 있으며, 10년 이상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치료를 병행하여 재발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환자 상태에 따라 혈관경화요법, 초음파 유도 하 혈관경화요법, 약물치료 및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등 비수술 치료를 시행한다.



수술 시에 필요한 마취는 대퇴신경차단술, 팽창마취, 국소마취 등이 있으며 환자 개개인에 맞춰 사용하고 있다.



하지정맥류 수술 후에는 심부정맥 혈전의 예방을 위해 가능한 한 조기 보행을 권고하며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것과 1주일 이상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평소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 수시로 자세를 바꾸어 혈액의 순환을 원활히 하고 걷기, 수영 등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하지정맥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또한, 하지정맥류는 수술 후 재발이 드물게 발생하며 잔류정맥, 합병증, 피부 색소 침착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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