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관광자원화…40억 홍보관 건립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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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교 세계 최고 주탑(높이 270m)과 국내 최장(교각거리 1592m)을 자랑하는 ‘이순신대교’에 관광자원화사업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14일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로 개설된 이순신대교의 홍보와 관리를 위해 유지관리사무소(사진)를 세운다”고 밝혔다. 유지관리사무소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40억원을 들여 이달 중 착공, 10월 말 완공된다. 사무소 내 홍보관에는 이순신대교 모형을 비롯해 건설 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실, 교량 건설에 들어간 1만2800가닥의 강철 케이블, 국내 주요 교량 등을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높이 32m의 전망대에서는 광양항, 광양제철, 남해안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리 입구에는 전자동 과적차량 통제시스템을 비롯 지진, 풍향·풍속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도 갖춘다.
무안=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전남도는 14일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로 개설된 이순신대교의 홍보와 관리를 위해 유지관리사무소(사진)를 세운다”고 밝혔다. 유지관리사무소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40억원을 들여 이달 중 착공, 10월 말 완공된다. 사무소 내 홍보관에는 이순신대교 모형을 비롯해 건설 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실, 교량 건설에 들어간 1만2800가닥의 강철 케이블, 국내 주요 교량 등을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높이 32m의 전망대에서는 광양항, 광양제철, 남해안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리 입구에는 전자동 과적차량 통제시스템을 비롯 지진, 풍향·풍속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도 갖춘다.
무안=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