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온라인 자동차보험‥삼성화재 `약진`

삼성화재가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도 1위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온라인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 8164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올해 상반기 점유율 1위는 동부화재로 원수보험료 3천784억원, 점유율 20.8%를 기록했습니다.

삼성화재가 3천220억원(17.7%)으로 2위, AXA 다이렉트는 2천918억원(16.1%), 하이카다이렉트 2천70억원(11.4%) 순 이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와 순위는 같았지만 점유율에서 1위 동부화재와 2위 삼성화재의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지난 하반기에는 동부화재가 3천764억원(21.0%)의 원수보험료를 거둬들였고, 삼성화재는 2천699억원(15.1%)이었습니다.

불과 반년만에 1위와 2위의 점유율 격차가 5.9%에서 3.1%으로 절반 가까이 좁혀졌습니다.

동부화재가 온라인 자동차보험 수익성 악화로 영업에 소극적인 사이 오히려 삼성화재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였습니다.또 73억원 규모의 경찰 관용차량 보험계약이 동부화재에서 삼성화재로 넘어간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온라인 차보험의 중위권 싸움에도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원수보험료 1천602억원으로 지난 하반기보다 점유율이 0.5%줄어든 8.8%를 기록했고, 흥국화재는 230억원이 줄어든 910억원으로 점유율이 6.4%에서 5.0%로 하락했습니다.반면, 한화손해보험은 138억원 늘어난 1천181억원(6.5%)으로 흥국화재를 앞질렀고, 메리츠화재도 100억원정도 늘어난 863억원(4.8%)을 보였습니다.

지난 4월부터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 뛰어든 LIG 손해보험은 3개월간 약 95억원에 그쳤지만 이제 막 시장에 뛰어든만큼 향후 중위권 싸움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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