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존슨 5언더파 단독 선두··브리티시 오픈 1R

잭 존슨(미국)이 올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42회 브리티시오픈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2007년 마스터즈 우승 당시 잭 존슨(한경DB)

존슨은 18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링크스(파 71·7,19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리더보드 가장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7년 마스터즈 챔피언이기도 한 존슨에 이어 라파엘 카브레라 베로(스페인)와 마크 오메라(미국· 이상 4언더파 66타)가 그 뒤를 이었다.



타이거 우즈는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쳐 2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지난주 `스코티시` 오픈 우승으로 `유럽징크스`를 털어낸 필 미켈슨도 우즈와 같은 공동 9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한국선수중에는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가 2오버파 73타로 공동 49위를 기록, 그나마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최경주(43·SK텔레콤)와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은 나란히 5오버파 76타로 공동 92위,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7오버파 78타 119위로 2라운드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할 경우 컷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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