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투자전략]어닝 `주목`..낙폭과대 업종 `관심`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본격화됐습니다.

주요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매우 낮은 상태인데요. 전문가들의 투자전략을 점검했습니다.

김치형 기자입니다.





LG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현대·기아차, 포스코와 KB금융까지 주요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2분기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김영일 한국투신운용 최고운용책임자

"시장의 어닝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져 있는 상태이다. 연초 예상했던 기대 수치보다 최근 8% 정도 하향 조정했다."







이원복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 본부장

"실적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낮다. 안좋게 나오면 주가는 당연히 하락하고 좋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5% 정도 오르면 매물이 쏟아져 다시 제자리다. 투자 심리가 그만큼 악화돼 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외국인에 주목합니다. .





이원복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 본부장

"하반기가 되면 뱅가드 매물이 다 끝나고 외국인들의 매수가 돌아올 것으로 봤다. 하지만 요즘 상황은 그렇지가 않아서..."





지수전망은 단기적으로는 1900선 부근의 움직임에 묶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원복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 본부장

"상승 모멘텀이 별로 없다 시장 컨센서스는 1800~2000p에 머물 것이다. 특히 단기적으로 1900p에 이미 지수가 가까이 와 있어서 상승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본다"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만큼 중소형주 보다는 대형주들에, 또 낙폭이 과도한 업종에 관심을 갖으라는 조언입니다.





김영일 한국운용 최고운용전문가

"중소형주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겠지만 밸류적인 측면에서 대형주로의 관심을 둘 시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원복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단기적으로 봤을 때 경기회복에 대비해서 그나마 그간 과도하게 하락한 종목들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을 듯 하다. 건설, 조선, 은행 업종들이 밸류에 비해 과도하게 빠져있는 상황이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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