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압승‥아베노믹스 `날개` 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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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데일리 이슈 리포트
교보증권 김형렬> 지난해 10월 중의원 선거를 이김으로써 연말부터 시작된 아베 정부는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도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앞으로 3년 동안의 장기집권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최근 일본총리가 1년 내외로 단명하던 모습과 비교해보면 다음 참의원 선거가 2016년 7월에나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3년 동안에는 특별한 선거 일정이 없다. 결국 이는 아베노믹스에 대한 재신임을 받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당장 오늘 금융시장에서 주목할 점은 외환시장에서 엔화의 동향이 어떤 변화를 보여주는지다. 또 지난 5월 이후 급락세를 보이던 일본 주식시장 역시 지난주 금요일에는 약세를 보였지만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국 아베노믹스에 대한 재신임으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높이게 될 경우 이는 우리증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외환시장에 대한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에 대해 여전히 소극적인 시선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주말 중국에서는 인민은행이 대출금리 하한선을 철폐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미 기존 대출금리 기준 30% 내외로 금리를 낮출 수 있도록 중국 인민은행은 정책적으로 이미 결정해둔 상태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대출금리 하한선을 없앴다. 이는 시중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금리를 낮추기 위해 유도하는 정책으로 볼 수 있다. 원론적으로만 보면 기업들의 금리 부담을 낮춰줌으로써 자본조달비용을 줄여주고 이런 영향은 중기적으로 경기부양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동성 공급에 대한 의지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선행적으로 기존 대출금리의 30% 이내에서 자율권을 준 상황이었는데 이것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근본적으로 더 문제인 것은 국영 상업은행이 대출금리를 낮추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점이다. 결국 금융기관들이 조금 더 민간금융에 대한 성격을 띠게 된다면 자본주의 성격에 따라 금리에 대한 경쟁적인 예금금리 올리기와 대출금리를 낮추기 위한 노력 등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중국 상업은행들은 대부분 아직까지도 민간기업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는 중국 정책당국이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만 실제적인 실효를 거둘 수 있다.
우리 기업의 실적 결과가 다소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번 주에도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가 줄이어 기다리고 있다. 2분기까지 실적의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어떤 근거로 하반기 이익 전망을 낙관적으로 볼 수 있겠느냐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하반기 우리 기업들의 실적 전망을 조금 더 현실적인 수준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현재 금융섹터를 제외한 우리 기업들의 이익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해의 경우 약 92조 10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올해 현재 추정 이익은 약 126조 6000억 원이다. 결국 27% 정도 올해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현재 컨센서스로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현재 주식 투자자들의 반응은 이런 이익전망이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현실적인 이익추정치는 얼마인지 가늠하기 위해 지난해 영업이익률을 기준으로 현재 추정되는 매출액 전망치를 기준으로 역산했다. 지난해 우리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약 5.9%를 형성했는데 현재는 약 7.4%로 추정된다. 이는 다시 말해 매출이 크게 늘지 않았는데 이익만 높게 잡아놓은 것이다.
이를 조금 더 현실적인 수준으로 낮춰보면 우리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대략 106조 원 정도로 추정할 수 있고 이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이익은 약 6.9% 정도 늘어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다행히 이익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늘어날 확률이 높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올해 우리 주식시장에 대한 평균 수준도 작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작년 우리 코스피의 평균지수는 1930, 현재까지 우리 코스피의 평균 지수는 약 1950포인트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시장 레벨은 작년보다 조금 더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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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김형렬> 지난해 10월 중의원 선거를 이김으로써 연말부터 시작된 아베 정부는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도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앞으로 3년 동안의 장기집권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최근 일본총리가 1년 내외로 단명하던 모습과 비교해보면 다음 참의원 선거가 2016년 7월에나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3년 동안에는 특별한 선거 일정이 없다. 결국 이는 아베노믹스에 대한 재신임을 받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당장 오늘 금융시장에서 주목할 점은 외환시장에서 엔화의 동향이 어떤 변화를 보여주는지다. 또 지난 5월 이후 급락세를 보이던 일본 주식시장 역시 지난주 금요일에는 약세를 보였지만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국 아베노믹스에 대한 재신임으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높이게 될 경우 이는 우리증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외환시장에 대한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에 대해 여전히 소극적인 시선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주말 중국에서는 인민은행이 대출금리 하한선을 철폐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미 기존 대출금리 기준 30% 내외로 금리를 낮출 수 있도록 중국 인민은행은 정책적으로 이미 결정해둔 상태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대출금리 하한선을 없앴다. 이는 시중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금리를 낮추기 위해 유도하는 정책으로 볼 수 있다. 원론적으로만 보면 기업들의 금리 부담을 낮춰줌으로써 자본조달비용을 줄여주고 이런 영향은 중기적으로 경기부양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동성 공급에 대한 의지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선행적으로 기존 대출금리의 30% 이내에서 자율권을 준 상황이었는데 이것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근본적으로 더 문제인 것은 국영 상업은행이 대출금리를 낮추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점이다. 결국 금융기관들이 조금 더 민간금융에 대한 성격을 띠게 된다면 자본주의 성격에 따라 금리에 대한 경쟁적인 예금금리 올리기와 대출금리를 낮추기 위한 노력 등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중국 상업은행들은 대부분 아직까지도 민간기업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는 중국 정책당국이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만 실제적인 실효를 거둘 수 있다.
우리 기업의 실적 결과가 다소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번 주에도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가 줄이어 기다리고 있다. 2분기까지 실적의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어떤 근거로 하반기 이익 전망을 낙관적으로 볼 수 있겠느냐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하반기 우리 기업들의 실적 전망을 조금 더 현실적인 수준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현재 금융섹터를 제외한 우리 기업들의 이익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해의 경우 약 92조 10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올해 현재 추정 이익은 약 126조 6000억 원이다. 결국 27% 정도 올해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현재 컨센서스로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현재 주식 투자자들의 반응은 이런 이익전망이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현실적인 이익추정치는 얼마인지 가늠하기 위해 지난해 영업이익률을 기준으로 현재 추정되는 매출액 전망치를 기준으로 역산했다. 지난해 우리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약 5.9%를 형성했는데 현재는 약 7.4%로 추정된다. 이는 다시 말해 매출이 크게 늘지 않았는데 이익만 높게 잡아놓은 것이다.
이를 조금 더 현실적인 수준으로 낮춰보면 우리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대략 106조 원 정도로 추정할 수 있고 이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이익은 약 6.9% 정도 늘어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다행히 이익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늘어날 확률이 높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올해 우리 주식시장에 대한 평균 수준도 작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작년 우리 코스피의 평균지수는 1930, 현재까지 우리 코스피의 평균 지수는 약 1950포인트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시장 레벨은 작년보다 조금 더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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