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로 여름방학 알차게] 2학기 성적 쑥쑥 올리는~ 秘法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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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다. 어린이들은 모처럼 노는 시기지만 엄마들의 고민은 그만큼 깊어진다.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자칫 하면 학생도 부모도 게을러지기 쉽기 때문이다. 방학 동안 학생들은 규칙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게 놀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
페스탈로치, 몬테소리 등 세계적인 교육 실천가들은 아동을 스스로 성장해 가는 힘을 지닌 자발성과 창조성을 지닌 적극적인 존재로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어린이에게 필요한 것은 ‘교육적으로 준비된 환경’과 ‘어린이 스스로 발전해 가려는 노력을 옆에서 도와주는 교육자’라고 교육학자들은 강조했다. 초등학생이 학습과 놀이를 병행하며 방학을 보람차게 보내도록 지도하는 방법을 대교 교육개발센터의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1. 학습과 놀이를 병행한 계획을 세운다
어린이가 스스로 학습과 놀이를 적절히 조합해 1일 또는 1주일 단위로 계획을 짜도록 하되 최종 결정은 부모와 상의하도록 한다. 또 하루 또는 한 주간 학습한 것을 스스로 점검한 다음 그 내용을 부모에게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아동 스스로 주도적으로 학습을 계획하고 점검하면 학습에 대한 책임의식을 더 갖게 된다.
2. 시간 정해서 규칙적으로 학습 방학 중이라도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습관을 갖게 해야 한다. 방학 기간이 길다고 해서 학습 시간에 융통성을 너무 많이 주면 자칫 공부를 소홀히 하고 미루게 된다. 하루 중 일정한 시간은 꼭 공부하는 습관을 갖도록 지도해야 한다.
3. 자기주도적 학습 유도
여러 학원을 다닌다 해도 아동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이 없으면 받아들였던 많은 정보들이 머리 속에 남아 있지 않는다. 학원을 다니더라도 아이 스스로 예습하고 복습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4. 학생의 수준과 흥미를 교려한 교재 선택
아무리 좋은 교재와 학습지라도 아동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지 않으면 곧 싫증을 낸다. 아이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학습지를 선택한다. 작은 단계로 세분화된 교재를 선택해 한 권씩 끝낼 때마다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면 학습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
5. 자녀와 꾸준한 대화를 통해 사고력 증진
교육 선진국의 부모나 교사들은 어린이와 꾸준히 대화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영재 교육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이스라엘 교육의 핵심도 결국 대화다. 대화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생각을 정리하며 질문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대화의 과정은 사고력이라는 나무에 물을 주고 가꾸는 일과 같다.
6. 학생의 강점 지능과 약점 지능 파악
아동의 학습 능력은 개개인의 고유한 지적 능력과 성향, 그리고 환경에 따라 좌우된다. 따라서 아동의 강점 지능과 약점 지능을 잘 파악해 교육적으로 준비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동의 지적 능력이나 적성에 관한 과학적인 정보를 얻고 싶으면 적성진로 진단 검사를, 아동의 학습 유형을 알고 싶으면 학습유형 검사와 같은 심리 검사를 받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7.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독서
독서를 많이 한 아동일수록 이해력이 높고 분석적이며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된다. 저학년은 지루하지 않게 단편집 위주로 읽게 하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중편이나 장편의 글을 읽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독후감을 쓰거나 읽은 내용을 요약하는 습관을 갖도록 지도한다.
8. 체험학습 제공하기
사람은 직접 보고 들은 것을 더 잘 기억하게 마련이다. 방학 동안 교육과 놀이를 병행할 수 있는 과학, 자연, 언어, 운동 캠프 등 많은 캠프가 열린다. 아이의 흥미와 나이, 프로그램의 신뢰성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선택해야 한다.
9. 1학기 복습을 확실하게
기초가 부족한 과목은 1학기 교과서와 함께 오답노트를 다시 차근히 공부하고 어느 정도 따라간 과목은 1~2학기 과정이 연결되는 단원을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1학기에 배운 내용을 복습할 때는 이미 풀어둔 문제집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1학기 중간·기말고사를 치르면서 풀어본 문제집을 반복적으로 틀린 문제 위주로 복습하는 게 좋다.
10. 새 학기엔 새로운 계획을새 학기를 맞기 위해 교육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후에 적절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새 학기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울 때는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에서 발표하는 새로운 정책에 대한 정보도 수집해야 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페스탈로치, 몬테소리 등 세계적인 교육 실천가들은 아동을 스스로 성장해 가는 힘을 지닌 자발성과 창조성을 지닌 적극적인 존재로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어린이에게 필요한 것은 ‘교육적으로 준비된 환경’과 ‘어린이 스스로 발전해 가려는 노력을 옆에서 도와주는 교육자’라고 교육학자들은 강조했다. 초등학생이 학습과 놀이를 병행하며 방학을 보람차게 보내도록 지도하는 방법을 대교 교육개발센터의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1. 학습과 놀이를 병행한 계획을 세운다
어린이가 스스로 학습과 놀이를 적절히 조합해 1일 또는 1주일 단위로 계획을 짜도록 하되 최종 결정은 부모와 상의하도록 한다. 또 하루 또는 한 주간 학습한 것을 스스로 점검한 다음 그 내용을 부모에게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아동 스스로 주도적으로 학습을 계획하고 점검하면 학습에 대한 책임의식을 더 갖게 된다.
2. 시간 정해서 규칙적으로 학습 방학 중이라도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습관을 갖게 해야 한다. 방학 기간이 길다고 해서 학습 시간에 융통성을 너무 많이 주면 자칫 공부를 소홀히 하고 미루게 된다. 하루 중 일정한 시간은 꼭 공부하는 습관을 갖도록 지도해야 한다.
3. 자기주도적 학습 유도
여러 학원을 다닌다 해도 아동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이 없으면 받아들였던 많은 정보들이 머리 속에 남아 있지 않는다. 학원을 다니더라도 아이 스스로 예습하고 복습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4. 학생의 수준과 흥미를 교려한 교재 선택
아무리 좋은 교재와 학습지라도 아동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지 않으면 곧 싫증을 낸다. 아이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학습지를 선택한다. 작은 단계로 세분화된 교재를 선택해 한 권씩 끝낼 때마다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면 학습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
5. 자녀와 꾸준한 대화를 통해 사고력 증진
교육 선진국의 부모나 교사들은 어린이와 꾸준히 대화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영재 교육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이스라엘 교육의 핵심도 결국 대화다. 대화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생각을 정리하며 질문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대화의 과정은 사고력이라는 나무에 물을 주고 가꾸는 일과 같다.
6. 학생의 강점 지능과 약점 지능 파악
아동의 학습 능력은 개개인의 고유한 지적 능력과 성향, 그리고 환경에 따라 좌우된다. 따라서 아동의 강점 지능과 약점 지능을 잘 파악해 교육적으로 준비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동의 지적 능력이나 적성에 관한 과학적인 정보를 얻고 싶으면 적성진로 진단 검사를, 아동의 학습 유형을 알고 싶으면 학습유형 검사와 같은 심리 검사를 받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7.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독서
독서를 많이 한 아동일수록 이해력이 높고 분석적이며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된다. 저학년은 지루하지 않게 단편집 위주로 읽게 하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중편이나 장편의 글을 읽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독후감을 쓰거나 읽은 내용을 요약하는 습관을 갖도록 지도한다.
8. 체험학습 제공하기
사람은 직접 보고 들은 것을 더 잘 기억하게 마련이다. 방학 동안 교육과 놀이를 병행할 수 있는 과학, 자연, 언어, 운동 캠프 등 많은 캠프가 열린다. 아이의 흥미와 나이, 프로그램의 신뢰성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선택해야 한다.
9. 1학기 복습을 확실하게
기초가 부족한 과목은 1학기 교과서와 함께 오답노트를 다시 차근히 공부하고 어느 정도 따라간 과목은 1~2학기 과정이 연결되는 단원을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1학기에 배운 내용을 복습할 때는 이미 풀어둔 문제집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1학기 중간·기말고사를 치르면서 풀어본 문제집을 반복적으로 틀린 문제 위주로 복습하는 게 좋다.
10. 새 학기엔 새로운 계획을새 학기를 맞기 위해 교육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후에 적절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새 학기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울 때는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에서 발표하는 새로운 정책에 대한 정보도 수집해야 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