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끝내기 홈런, 팀득점 1점으로 얻어낸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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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23.LA 다저스)
LA다저스의 특급 루키 푸이그가 연장에서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시즌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터진 야시엘 푸이그(23)의 끝내기 솔로 홈런에 힘입어 신시내티를 1-0으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전날 류현진(26)의 호투에 힘입어 시리즈 상대 전적 2승1패로 앞서 나간 다저스는 분위기를 몰아 3연승에 성공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를 지켰다.
다저스는 연장 11회초까지 신시내티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며 질긴 승부를 이어갔지만 11회말 푸이그의 끝내기 홈런 한방으로 승리를 낚았다.
한편 신시내티의 추신수(31)는 이날 휴식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양팀이 0-0으로 맞서던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서 스티븐 로드리게스의 2구째 89마일(143km)짜리 몸쪽 투심 패스트볼에 등을 맞아 1루를 밟았다.
이후 2루를 훔쳐 2사 2루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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