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 알프스서 한국인 등산객 조난…1명 사망·4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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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중부 나가노(長野)현 산악 지역인 '중앙 알프스'의 히노키오다케(檜尾岳·2728m) 부근을 등산하던 한국인 등산객 일행 20명 중 5명이 조난당했고 이 가운데 70대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전날 조난당한 한국인 5명 가운데 최연장자인 70세 박문수씨가 이날 아침 날이 밝으면서 재개된 수색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현지 경찰은 현재 수색팀을 3개조로 나눠 나가노현 중앙알프스 현장 부근 수색에 나서며 나머지 4명의 안전 확인에 나섰다.
사고 직후 현지에 급파된 일본 니가타(新潟) 총영사관에서는 나가노현 경찰본부에 헬기 수색도 요청한 상태다.
니가타 총영사관 관계자는 부산지역 산악회 회원과 그 지인들이 현지 안내인 없이 산행을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30일 외신에 따르면 전날 조난당한 한국인 5명 가운데 최연장자인 70세 박문수씨가 이날 아침 날이 밝으면서 재개된 수색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현지 경찰은 현재 수색팀을 3개조로 나눠 나가노현 중앙알프스 현장 부근 수색에 나서며 나머지 4명의 안전 확인에 나섰다.
사고 직후 현지에 급파된 일본 니가타(新潟) 총영사관에서는 나가노현 경찰본부에 헬기 수색도 요청한 상태다.
니가타 총영사관 관계자는 부산지역 산악회 회원과 그 지인들이 현지 안내인 없이 산행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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