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이틀 연속 전력수급경보 발령

9일 오전부터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11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kW 밑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오후 3시∼5시 사이 전력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전력수급경보가 '관심' 단계로 높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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