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포한강신도시 수변상업시설 용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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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특별계획구역 내 수변상업시설인 ‘라베니체’ 37필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필지별 면적은 808~6401㎡이고 공급가격은 22억5700만~147억9800만원으로 다양하다. 5년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고 입찰 보증금은 입찰금액의 5% 이상이다.
오는 23일 공급공고(buy.lh.or.kr)를 내고 1차 입찰은 내달 26일 접수한다. 수로와 붙어 있는 필지는 입지가 양호하고 가격도 720만원(3.3㎡당) 안팎으로 저렴하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베니스와 같은 공간’이란 뜻의 ‘라베니체’는 한강신도시 내 장기동 일대 폭 15m, 길이 850m 수로를 중심으로 조성된다. 신도시 주요 개발개념인 수로도시(Canal City)를 대표하는 상징성과 독창성을 가진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수로와 주변 산책로, 상업공간이 어울어지고 중앙공원(9만9672㎡)을 지나 한강신도시 북쪽 경계까지 이어져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 인근에 종합의료시설용지, 주상복합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이 배치돼 향후 신도시 입주민뿐 아니라 해당시설의 종사자와 방문객이 수변 상업지역의 주요 배후수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인구 16만7000여명(6만가구)을 수용할 김포한강신도시는 올해 김포도시철도가 착공 예정이고 지구 서쪽으로 제2외곽순환도로가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오는 23일 공급공고(buy.lh.or.kr)를 내고 1차 입찰은 내달 26일 접수한다. 수로와 붙어 있는 필지는 입지가 양호하고 가격도 720만원(3.3㎡당) 안팎으로 저렴하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베니스와 같은 공간’이란 뜻의 ‘라베니체’는 한강신도시 내 장기동 일대 폭 15m, 길이 850m 수로를 중심으로 조성된다. 신도시 주요 개발개념인 수로도시(Canal City)를 대표하는 상징성과 독창성을 가진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수로와 주변 산책로, 상업공간이 어울어지고 중앙공원(9만9672㎡)을 지나 한강신도시 북쪽 경계까지 이어져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 인근에 종합의료시설용지, 주상복합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이 배치돼 향후 신도시 입주민뿐 아니라 해당시설의 종사자와 방문객이 수변 상업지역의 주요 배후수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인구 16만7000여명(6만가구)을 수용할 김포한강신도시는 올해 김포도시철도가 착공 예정이고 지구 서쪽으로 제2외곽순환도로가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