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악제 25일부터 예술의전당 등서 열려

제4회 대한민국 국제관악제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광화문광장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관악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2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에는 세계적 트럼펫 연주자 조 벅스텔러와 국방부·수도방위사령부 관악대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6, 27, 30일 예술의전당에서는 김한(클라리넷), 미셸 모라게스(플루트) 등 관악 연주자들이 협연자로 참여해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한다. 27~31일에는 분당중앙공원, 서초구민회관 등에서도 공연을 할 예정이다. 내달 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폐막공연에는 팀 코리아나 마칭밴드와 일본 중국 등의 해외 마칭팀 등이 참여한다. 600여명 규모의 국민참여관악단과 200여명 규모의 국민참여합창단 등 시민이 참여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