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 환상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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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기차를 타본 사람은 그 덜컹거리는 소리만으로도 마음이 설렌다. 흔들흔들 기차를 타고 창밖을 내다 보면 사람과 자연이 금세 하나가 된다. 작가는 이런 기차의 낭만을 작품에 담았다. 기차가 있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보는 이의 마음도 저 열차를 타고 아름다운 몽돌 해변으로 따라가게 된다.
신경훈 편집위원 nicer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