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도 승진도 참 '바늘 구멍'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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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승무원 채용 경쟁률 200대 1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부산은 올 하반기 승무원 채용에 역대 최고인 6200여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채용 예정 인원은 30명 안팎으로 경쟁률이 200 대 1을 넘어섰다. 항공업계는 올해 국내 항공사들의 승무원 채용 인원이 전체적으로 줄면서 지원자 수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급성장하는 저비용 항공사에 대한 구직자들의 선호가 높아진 것도 또 다른 이유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대형 항공사들이 외국인 승무원 채용을 늘리면서 승무원 지망자들이 외국 항공사와 저비용 항공사로 몰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30대 기업 입사해 CEO 될 확률 0.036%30대 그룹 계열사에 입사해 사장에 오를 확률이 0.036%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만명이 입사할 때 4명 미만이 사장 자리에 오른다는 뜻이다.
기업경영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30대 그룹 계열사 195곳을 조사한 결과, 90만7023명의 전체 직원 가운데 사장 이상 고위 경영진은 322명으로 비율이 0.036%로 나타났다고 14일 발표했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직급 기준으로 사장 이상의 경영진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출신지가 확인된 276명의 사장 이상 고위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출신지역 조사에선 영남이 116명(42%)으로 1위였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부산은 올 하반기 승무원 채용에 역대 최고인 6200여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채용 예정 인원은 30명 안팎으로 경쟁률이 200 대 1을 넘어섰다. 항공업계는 올해 국내 항공사들의 승무원 채용 인원이 전체적으로 줄면서 지원자 수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급성장하는 저비용 항공사에 대한 구직자들의 선호가 높아진 것도 또 다른 이유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대형 항공사들이 외국인 승무원 채용을 늘리면서 승무원 지망자들이 외국 항공사와 저비용 항공사로 몰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30대 기업 입사해 CEO 될 확률 0.036%30대 그룹 계열사에 입사해 사장에 오를 확률이 0.036%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만명이 입사할 때 4명 미만이 사장 자리에 오른다는 뜻이다.
기업경영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30대 그룹 계열사 195곳을 조사한 결과, 90만7023명의 전체 직원 가운데 사장 이상 고위 경영진은 322명으로 비율이 0.036%로 나타났다고 14일 발표했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직급 기준으로 사장 이상의 경영진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출신지가 확인된 276명의 사장 이상 고위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출신지역 조사에선 영남이 116명(42%)으로 1위였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