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을 한국 홍보대사로…'지구촌 촌장학교' 문 연 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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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학교에는 독도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한 청년의 꿈’ ‘독도의 꿈’ ‘5000년 역사의 꿈’ ‘아시아의 꿈’ ‘지구촌의 꿈’ 등 5개의 전공과목이 개설됐다. ‘한 청년의 꿈’에서는 독도를 통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독도의 꿈’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등 일본의 과거사 문제를 공부하고, 독도와 함께 제대로 된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방법을 공부한다. ‘5000년 역사의 꿈’은 해외 교과서에 소개할 수 있는 한국의 영웅, 문화유산,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과목이다. ‘아시아의 꿈’에서는 한국이 아시아 중심 국가가 되는 데 필요한 통일교육, 아시아 각국과 교류 협력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지구촌의 꿈’은 빈곤, 지구 온난화, 환경, 교육 등 인류의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시민의식을 배양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온라인 교육과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한편 지구촌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교를 졸업하려면 5개 전공과목과 2개 교양과목을 이수하고 1년 동안 매달 진행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졸업하면 평생 반크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박 단장은 “한국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꿈을 찾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지구촌 촌장학교’에 담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