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SK증권 황대하, 에이스테크 '주효'…1.37%p 만회

22일 국내 증시가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로 연일 밀리면서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곤두박질쳤다. 이날 수익률이 개선된 참가자는 전체 11명 중 2명에 그쳤다.

그러나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0.73%포인트)은 하락장에서도 손실을 1.37%포인트 줄였다. 황 차장은 보유하고 있던 에이스테크(5.07%) 주식을 전량 매도했고 KG모빌리언스(-3.70%) 주식을 장중 매매해 총 10만원대의 확정이익을 거뒀다. 누적손실률이 -6.81%로 줄었고, 순위도 8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황 차장은 "이날 KG모빌리언스 주식을 사들였으나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손절매했다"며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보유주식을 전량 현금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10위인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도 유일한 보유종목인 세중(3.62%) 주식이 상승하면서 손실률이 0.50%포인트 줄었다. 누적손실률은 -15.33%.반면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과장은 7.43%포인트의 손실을 입어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누적손실률은 -6.81%로 집계됐다. 보유종목 위닉스(-11.37%), 하이소닉(-5.56%), 지디(-3.79%) 등이 모두 하락한 탓이다.

2위인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은 4.20%포인트의 손실을 입어 순위가 2위에서 3위로 밀렸다. 누적수익률은 13.92%로 떨어졌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