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대학생 취업 디딤돌] MD·마케팅 등 '영업관리' 직군 통합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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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9
강성경 롯데홈쇼핑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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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롯데홈쇼핑 인재개발팀 대리(사진)는 모집직군 통합에 대해 “기업 입장에선 다양한 인재를 뽑을 수 있고 지원자에게는 특정 직무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규모는 10명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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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는 자체 공채전형으로 뽑고 있다. 이들은 프리랜서지만 신입 쇼호스트의 경우 초기에는 대졸 초임 수준의 처우를 받고, 이후 개인별 성과, 역량에 따라 개별 계약을 한다. 현재 롯데홈쇼핑 정규직 600여명 중 핵심인력인 MD는 170명, PD 40명, 쇼호스트 40명 선이다. 자기소개서 작성과 관련, 강 대리는 ‘장황한 자소서는 노(No)’라고 말했다. “자기소개서는 첫인상입니다. 지원 동기, 성장 과정, 입사 포부 등의 문맥이 홈쇼핑 입사와 연결돼야 해요.” 롯데그룹의 면접은 크게 4단계로 진행된다. 실무팀장급의 역량면접은 지원자 1명당 40~50분간 자소서를 바탕으로 리더십·고객지향 성향 등을 평가한다.
이어 프레젠테이션(PT) 면접은 홈쇼핑의 정책과 최근 트렌드 등에 대해 30분간 PT 내용을 정리한 뒤 15~20분간 질의응답을 하게 된다. 토론면접은 찬반보다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며, 시간은 40~50분이 주어진다. 마지막 임원면접은 임원 4명이 지원자 4명에게 롯데그룹 인재상과 어울리는 사람인지를 평가한다. 롯데홈쇼핑은 4단계 면접을 하루에 모두 진행하는 원스톱 면접을 실시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