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이 기업 경쟁력] 우리투자증권, 소외된 이웃·어린이 지원하는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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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투자증권은 사회봉사단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직원 온라인 투표로 우수사례를 선발, 포상하고 있다. 봉사 마일리지 제도도 도입했다. 개인의 연간 봉사시간이 50시간이 되면 해당 직원이 지정한 기부처에 회사가 50만원을 기부한다.
우리천사펀드는 2005년부터 세계적인 사회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소외된 이웃과 어린이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2011년 10월에는 2호 펀드도 내놨다. ‘우리천사펀드 I’과 ‘우리천사펀드 II’는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자발적 기부금 모금제도다. 모금방식은 동일하지만 ‘우리천사펀드 I’은 월드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이 전달된다. ‘우리천사펀드 II’는 우리투자증권 자체 기부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이 전달된다는 차이가 있다. 임직원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자유롭게 후원 금액과 프로그램을 지정할 수 있다. 회사는 임직원의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방식으로 기부한다. 이를 통해 월평균 약 3300만원에 이르는 금액이 사회복지활동에 쓰이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