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토크쇼 '화신'이 국내 최초 생방송 시도에도 불구 시청률이 하락했다.27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승리는 "스캔들 이후 달라진 시선을 느꼈다. 어쩌면 나에게는 어른으로 가는 문을 노크한 셈이다"라고 말해 자신의 일본스캔들에 대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펼쳤다.
이에 더해 클라라는 엄청난 화제를 모은 클라라시구에 대해 "정말 하고 싶었던 게 시구였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했다"며 "또 제가 힙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그걸 꼭 보여주고 싶었다"며 자신의 섹시콘셉트 고민을 털어놨다.승리 일본스캔들·클라라시구 언급에도 불구하고 8월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SBS '화신'은 전국기준 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5.2%보다 0.7%P 하락한 수치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시청률 8.3%를, MBC 'PD수첩'은 7.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화신'은 그동안 녹화 방송으로 진행했으나 이날 처음 국내 예능 토크쇼 최초로 '더 화신 라이브(the 화신 Live)'라는 이름을 걸고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파격적인 콘셉트에도 시선을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상승에는 효과를 얻지 못했다.
한편, 이날 '더 화신 라이브'라는 특집에는 빅뱅 승리, 클라라, 김준호, 김대희가 출연했다. 이날 '연예인의 답은 국민에게 있다'는 주제로 이야기가 생방송으로 그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화신'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