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10선 회복‥외인 순매수 ↑

취재기자 연결해 시장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증권팀 어예진 기자, 전해주시죠.



네, 이르면 오늘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던 미국과 영국 등에 의한 시리아 공습이 다음주 초로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는데요.



전날 뉴욕증시가 시리아 공습 우려가 완화되면서 플러스(+)권 마감을 보였죠.

우리 증시도 이같은 안도감과 함께 외국인 순매수 기세에 큰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8포인트, 1.49% 뛴 1912.7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나흘간 천억원대로 사들였던 모습보다 더 강한 매수 흐름입니다.



2시 5분 현재 외국인은 3천500억원 넘게 순매수 중입니다.



기관도 700억원 넘게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4천100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현물뿐 아니라 선물에서도 5천900계약 이상 대규모 매수세를 보이고 있어 지수 상승을 이끄는 주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장중에 S&P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할 것이라는 정보가 돌았는데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알려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업종이 상승세입니다.



특히 기계와 금융업종이 2%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입니다.



삼성전자가 2.37% 오른 134만원에 거래중이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세입니다.



분할 이후 첫 거래일을 맞은 네이버는 4%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월스트리스저널은 오늘, 미국의 양적 완화 종료와 시리아 공습, 아시아 신흥국의 금융위기설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신흥시장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시장은 `승자`라는 표현을 써가며 우리시장의 선전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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