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박힌 2억1000만원짜리 수제 퍼터

신세계百, 내달 10일까지 선보여
다이아몬드 290여개가 박힌 2억원대 골프채가 백화점 행사장에 등장한다.

신세계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하는 ‘신세계 정통 골프대전’ 기간 강남점에서 2억1000만원짜리 ‘글리프스 수제 퍼터’(사진)를 선보인다. 국내 골프채 제조사인 글리프스사가 만든 이 퍼터는 18K 금으로 된 헤드에 290여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고 루비와 백금 장식이 달려 있다. 퍼터 공학자와 금속공예 명장, 나전칠기 명장 등이 5년간 공동 작업해 만들었다. 단순 장식용이 아니라 실제 퍼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