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군사 개입 주장하며 북한 거론한 까닭은


미국 정부가 시리아에 대한 군사 개입 당위성을 주장하면서 북한을 직접 거론, 이 문제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미국의 주요 방송에 나와 시리아 사태를 내버려두면 화학가스 등 대량파괴무기(WMD)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북한, 이란에 좋지 않은 선례가 된다고 말했다.앞서 미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도 지난달 28일 기자들과 만나 "그들(북한)이 시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지켜보고 있다면, 이런 식으로는 무기를 사용 안할 것 아닌가"라며 시리아 공습을 북한과 연결했다.

북한은 아직 시리아 사태에 대해 이렇다 할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