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트랜짓몰에서 ‘아이파크 애비뉴’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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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형 스트리트 몰, 300m 가로형 상가현대산업개발은 위례신도시 트랜짓몰에서 위례 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의 상업시설인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는 트램을 따라 약 300m의 길이에 지하 1층, 지상 2층에 중소형 점포 157개가 들어선다. 정자동 카페거리나 신사동 가로수길과 같이 일반적인 상가들과 차별화된 이국적인 모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저층부의 상가가 길을 따라 늘어서 있어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트랜짓몰은 보행자 이동로를 따라 가로형으로 배치된 상가를 말한다. 트랜짓몰 한복판을 트램(노면 전차)이 지나가면서 지하철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을 연결해 준다.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는 트랜짓몰에 들어서면서 중심상가가 될 전망이다. 최근 서울시가 확정 발표한 경전철 9개노선 중 2개 노선(위례~신사, 복정~마천선 트램 정거장)이 사업지 인접지역이어서 더블 역세권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 4만3000여 가구(거주인구 10만여 명)의 배후수요는 물론 인근 문정지구와 강남보금자리지구 등 개발에 따른 수요가 많을 뿐 아니라 접근성이 좋아 강남권 상권을 주도할 것으로 현대산업개발 측은 내다봤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복정역에서 9월 개관할 예정이다. 1644-0064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