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 중국 법인 성장세 지속…목표가↑-하나대투

하나대투증권은 3일 평화정공에 대해 중국 법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중국 3개 법인들이 각각 특화된 고객구성을 바탕으로 외형성장과 이익증
가가 지속되면서 전체 연결실적의 호조세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평화정공의 중국사업은 3개 법인으로 진행 중이다.송 연구원은 "북경법인은 북경현대를 담당하면서 북경현대 3공장 증설효과로 2015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15%를 기록, 염성법인은 기아의 증설을 바탕으로 2015년까지 CAGR 27% 성장할 것"이라며 "태창법인은 기존 기아 쪽을 대응하다가 지난해 이후 기아물량을 염성법인으로 이관하면서 로컬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