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9천만원 날렸다… 세명의 女와 청담동 집에서 '발칵'

조영남이 9천만원을 한 순간에 날렸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추석특집 '스타 베이비시터 날 보러와요' 촬영에 참여한 가수 조영남은 말괄량이 세 자매(민지-민주-민서)를 돌보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조영남 세 자매를 청담동 자택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다가 세 자매들이 사고를 치면서 분위기는 급 냉각됐다. 세 자매들이 실수로 조영남의 그림 세 점과 피아노를 망가트렸기 때문.

세 자매가 망가트린 그림들과 피아노는 각각 6,000만원에서 3,000만원을 호가하는 조영남의 애장품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영남은 화를 내기보다 따뜻하게 세 자매를 감싸서 인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거침없이 망가지는 모습도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이를 지켜보던 지인은 "30년 동안 조영남을 봐왔지만 저런 모습은 처음 본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조영남 9천만원 아까워", "조영남 9천만원 호가하는 애장품을 망가뜨리다니, 대단한 여자들이네", "이지선 처럼 마음이 따뜻한 조영남이군", "세자매 걸스데이 유라 같이 예쁘게 자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